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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교회 한인 커뮤니티 무료 서비스

블루트리 영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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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에게는 물론, 이런 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하지만, 정확한 영어를 하고싶은 분들,

말은 대충 알아듣고 하는데, 읽고 쓰기가 정확하지 않은 분들, 

 

강사의 학문적 지식은 물론, 본인의 직접 경험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나눕니다.

원어민의 도움을 통해 발음 교정 및 문화적 배경 설명을 함께 하는 방식입니다. 

원어민(교인)들과 1:1 친구도 맺어줍니다. 

 

수업시간:

화요일 오전 10:00-12:00

목요일 오후  7:00-9:00

 

장소: Buford Church of Christ 제공

        1135 Chatham Road, Buford, GA 30518 (구글 길안내: 클릭)

 

맨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출입구에 영어교실 안내문을 찾으십시오.

 

강사: 앤드류 장 

        Buford Church of Christ 한국어 통역 미니스터

        영어제2외국어교육학 석사

        서울대학교 공학 학사

 

문의 전화: 770-457-4400 (사무실)

       이메일: andrew180202@gmail.com

 

 

[칼럼: 애매한 영어 실력]

 

적어도 고등학교 1-2학년 이전에 미국에 오지 않은 사람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터득하기 힘들다. 힘든 정도가 아니라,언어습득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린다. 물론 언어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극소수의 사람들은사춘기 이후에 다른 언어를 배우기 시작해도 원어민과 같은 수준을 이루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극소수의 언어적 영재들에 한정된 얘기지, 우리같은 보통 사람들의 얘기가 될 수 없다. 보통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영어의 문제가 있는데, “애매한” 실력이다.

 

애매한 영어

20대 이후에 미국에 와서 십여 년 넘게 산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 문제다. 물론, 오랫동안학교를 다니며 영어로 공부를 한 경우는 다를수 있다. 미국에 오자 마다 생업 전선에 뛰어든대다수의 한인들 거의 다 같은 상황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영어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즉, 영어를 알아 듣기는 듣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아듣고 있는 지 자신이 없고, 말을 하기는하는데 자신의 의사가 정확히 전달되는 지 확신이 없다. 이런 상태의 영어를 하는 분들의 공통된 고백이,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면 돈이아깝다. 나중에 인터넷에 자막 달린 파일이 올라오면 그때 본다,” “보험회사나 카드회사에 전화를 하기가 겁난다,” 나아가서 “관공서나 보험회사 등에서 온 편지를 보기가 부담스럽다” 는 등이다. 모두 다 공통적으로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인데, 그분들의 영어로 하는 말이나 이해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매한 영어, 애매한 삶의 질

애매하고 어정쩡한 영어로 미국에서 서바이벌은 가능하겠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 애매한 영어는 그 사람의삶의 질도 애매하게 만들기 일쑤다. 출신 나라별 이민자들의 평균소득 통계가 이를 방증한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도와 필리핀 출신 이민자들이 항상 상위권이다. 한국, 중국, 베트남 등으로부터 온 이민자들의평균 소득이 중간 혹은 그 이하의 소득에 머무르는데, 공통점이 바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통계가 아니더라도, 우리 자신들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다. 만일 영어 실력이 더 좋았더라면, 한국어를 사용하는직장만을 찾지 않도 되었을 텐데.... 만일 영어가 충분했더라면, 영어를 사용하는 직장에서 들어가서도 엔트리 레벨 혹은 낮은 직급에만 머물지 않았을 텐데.... 다른 이유때문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영어때문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애매한 수준의 영어는 경제적인 영향뿐 아니라, 정신적인 삶의 질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어떤 학자는 말하기를, 언어로 인한 스트레스는 총체적이란다. 인간의 삶에서 언어를 분리시킬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은사중에 터키 출신의 교수님이 계셨는데, 내가 대학원 2년차일 때, 45년간의 미국에서의 교수생활을 마치고 은퇴하셨다. 11살 때부터 터키에서 영어로 가르치는 학교를 다녔고, 영문학 박사를 받은 후 미국에 왔다. 미국에서 또 하나의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 언어학과 교수가 되어 45년을 미국의 대학들에서 가르쳤다. 미국 친구들도 그분의 영어가 제2외국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영어가 완전하다. 그런 그분이은퇴하시던 그 학기 수업 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45년 째 영어로 일하는 나도집에 돌아가서 터키 드라마를 보면서 매일 언어적으로 뇌를 쉬게 하지 않으면 머리가 아프다.” 언어가 주는스트레스는, 그 사람이 인식하건 못하건, 그 사람의 뇌를 피곤하게 한다. 

 

영어 스트레스

뇌만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도 닫히게 하고, 자존심도 상하게 하고, 나아가서 인간관계도 어렵게 만든다.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릴 때 와서 자라는 영어에 아무 문제가 없는 자녀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 "엄마/아빠 영어가 그게 뭐야?" 같은 말에 마음이 상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한국에서는 내노라 하는 대학도나오고 잘 나간 사람인데, 단지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월마트 맥도날드 등에서 어린 아이 혹은 바보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 자존심 상한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듣지 못해서, 적절히 리액션을 하지 못해서, 혹은 자신이 없어 섣불리 끼지 못하는 바람에, 인간관계에 스크래치나 혹은 크랙이 생긴 일이 얼마나 많은지. 그러다 보니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가 나기도 하고, 사람을 피하거나, 눈치를 살피게 되기도 한다. 애매한 영어실력은 급기야 사람의 성격과 사회성 및 행동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다.  

 

솔루션을 찾으라

따라서, 애매한 영어실력으로 근근히 하고 있는 서바이벌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차고 나가야 한다. 애매한영어를 정확한 영어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물론 바쁘다. 영어에 매달릴 시간이 없다. 그러나, 앞서 말한 바와같이 애매한 영어가 경제적인 삶의 질은 물론, 정신적인 질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데, 그냥 바쁘다고만 하고있을 것인가? 창창히 남은 인생을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여기 저기 안 다녀본 데 없지만 소용 없었다”고 말하시는 분들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런 분들에게, 묻고 싶다: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가를 진단했었는가, 그리고 나아가서, 그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서 그것을 꾸준히 노력해 보았는가?

 

문제는 영어 실력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애매한 영어를 정확한 영어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 조력을 한인분들과 나누고자 하는 것이 이 연재를 시작한 이유다. 애매한 영어를 극복하고 정확한 영어로 나아갈 수 있는 그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이 연재의 목적이다. 오늘은 앞으로 연재할 글들의제목들만 나열한다.

 

1. 문법이 아닌 ____을 알아야 한다

2. ____을 정확히 알아야 말하기는 물론 듣기도 더 잘할 수 있다

3. 리스닝 훈련법: ____을 통한 이해

4. 매일매일, ___고 ___기를 해야 한다

5. _______ 강사를 활용하라

 

할 수 없다는 생각은 버리라. 다 해봤는데 안 된다는 생각도 접으라. “다” 해봤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교만일 수 있다. 포기하지 말라. 꿈을 가지라. 포기한 자의 꿈이 이루어질 수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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