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family 2004 2.jpg 회사 사정이 극도로 좋지 않았다. 노키아 마산 공장 부사장이 서울 공대 선배라는 말을 듣고 혹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여 연줄을 대어 만났다. 만나보니 2년 정도 선배였는데 남의 일에 발벗고 나서서 도움을 줄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결국 그에게 아무것도 부탁하지 않았다. 물론 그 사람이 줄 수 있는 도움이 없었을 수도 있다.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그 부사장을 만난 날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그 부사장의 수족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박정호(가명)라는 나보다 10살 가량 많은 분이였다. 그분은 노키아 마산 공장 품질관리 이사였는데 부사장을 만나러 간 나에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친절을 베풀었다. 자기 명함을 주면서 나중에 꼭 보자고 했다. 그렇게 정호 형님과의 인연은 시작되었고, 그를 통해서 내 신앙여정에서 잊을 수 없는 몇가지 기억들이 만들어졌다.

 

정호 형님은 자칭 “나이롱 집사”였다. 골프와 산을 좋아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창원 봉림산에 오르는 것이 매일의 습관이었다. 골프는 싱글 정도 치는 수준급이었는데 폼이 이상 야릇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실력은 좋았다. 독학으로 배운 탓이었으리라. 술도 좋아했다. 과음은 하지 않았지만 조금씩이라도 거의 매일 마시는 애주가였다. 나도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했고, 마침 옆동네에 살았기에 우리는 금방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어서 그랬는지 급속도로 친해졌다. 정호 형님은 내 사업에 대해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어 했지만 실상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저 어려울 때 같이 만나서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가장 큰 위로가 되었다. 아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사업 상의 어려움을 아무 부담없이 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형님은 가끔 뜸금없이 교회 얘기를 꺼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은 “나이롱 집사”라고 했다. 그때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분은 정말 그랬다. 성경의 말씀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다. 그분의 삶도 모범적인 크리스챤의 삶이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단지 술을 먹어서가 아니라, 그분은 그냥 자신과 가족을 가장 우선시하며 사는 충실한 ‘이 세상’의 소시민이었다. 그래도 그분이 나가는 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준 이유가 있었다면 아마 마산 수출자유지역에서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노키아 한국 공장의 이사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당시는 아직도 노키아가 세계 핸드폰 생산량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때였다). 그분은 전도를 하려고도 하지 않았고, 성경의 말씀을 나누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분은 그냥 좋고 편한 동네 술친구였다.   

 

나는 부사장을 통해 도움을 얻으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칭 “나이롱 집사”인 그분을 사용하셨던 것 같다. 첫번째로, 예수님의 죽음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보게 해 주었다. 어느 날 밤 좀 늦은 시간에 연락이 왔다. 다른 데서 1차를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맥주 한 잔 하자는 것이었다.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마다않고 나갔다. 술이 거나해서 횡설수설했다. 그런데 어떤 영화를 한 번 보라고 말해 주었다. 제목을 들으니 기독교 영화였다. 자기는 아직 안 봤는데 사람들이 그 영화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 당시에 나온 지 얼마 안 되었던 <패션 어브 크라이스트>였다. 그렇게 해어져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비디오 대여점에 들렸다. 마침 비디오가 있었다. 홈 씨어터를 통해 혼자서 밤늦게까지보았다. 많이 울었다. 내 상황이 그래서였는지 아니면 영화가 슬퍼서였는지 아니면 영화를 핑계로 내 상황을 한탄해서였는지 보는 내내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술을 약간 먹어서 더 그랬을 수도 있다. 그와 비슷한 기분으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다. 1986년 5월 23일 이동수라는 학생이 서울대학교 보건소 옥상에서 분신하는 것을 눈 앞에서 목도한 그날도 그렇게 울었었다. 그리고 그 눈물로 시작해서 이후 8년 동안 정치 및 노동의 민주화를 위한 사회운동에 참여했었다—목숨을 걸고.  

 

정호 형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다른 한 가지는 성령이 대한 호기심이었다. 어느 날 낮에 연락이 왔다. 중요한 사람을 하나 소개해 줄테니 밥을 사라고 했다. 그러마고 했다.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기대했기에 득달같이 약속 시간에 나갔다. 조그만 다다미 방들로 된 일식당이었는데 비싸지도 않고 대화하기에 아주 좋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막상 가서 명함을 교환할 때 적이 실망했다. 정호 형님의 소개인 즉슨 신혼 때 자기 집 1층에 세들어 살던 사람인데 지금은 대기업 증권사 부장이었다. 그 둘도 다시 만난 지 10년이 넘었단다. 자기들끼리 만나지 나를 왜 불러냈나 하며 약간 불쾌했지만 조용히 그 둘이 하는 얘기를 들었다. 

 

그 부장은 10년 동안 자기에게 일어난 큰 변화들을 말했다. 즉 간증이었다. 본래는 무능하고 술만 좋아하는 무책임한 보통의 셀러리맨이었다. 정호 형님 집에 세들어 살 때 형님네 가족이 주일마다 교회에 가는 것이 기억에 항상 남아 있었단다. 하지만 교회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 친구의 손에 이끌려 어느 날 교회에 가게 되었단다. 나도 지나가면서 보던 그 동네 어느 교회에 주일 예배라고 갔는데, 글쎄 자리가 텅텅 비어 있더란다. 처음 교회를 간 날 그 분은 자기가 그 자리들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단다. 아직 믿음이 뭔지도 모르던 사람이 말이다. 그리고 자신의 영업 스킬을 동원해서 얼마 후에 200명 가까이 전도를 했단다. 그 때 그 얘기를 듣고 있을 때 나는 그게 그렇게 되나부다만 했고, 그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일인지를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 사람의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자기가 잘 해서 그렇게 전도를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령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말을 몇 번이고 강조해서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형님에게 성령을 받으셔야 한다고 몇번이나 말하고 또 말했다. 정호 형님도 무슨 뜻인지 몰라서 얼떨떨해 하는 게 역력했다. 성령이 뭐냐고 물어보는 내게 그건 받아 봐야 알게 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성령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된 날이었다. 다른 내용은, 심지어 그 사람의 이름이나 다닌다는 증권사 이름도 기억에 그리 남지 않았는데, 성령이라는 단어는 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 성령을 받아야 뭔가 되는 거구나.” 호기심이었을까? 그것이 무엇이었든지 간에 ‘믿음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 위에, 그날 나는 ‘성령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하나 더했다. 처음 들은 설교를 통해 갖게 된 믿음에 대한 의문이 나를 이 여정으로 이끄는 하나의 힘이었던 것처럼, 그날 정호 형님을 통해 갖게 된 성령에 대한 의문 또한 나의 믿음의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는 부사장에게 도움을 받으려 했으나 하나님은 자칭 “나이롱 집사”였던 정호 형님을 만나게 하고 나와 관계를 만들어 주시고 나의 믿음의 여정을 인도할 그 중요한 의문을 마음 속에 심어 주셨다. 정호 형님은 그 자신의 삶을 통해서는 ‘크리스챤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그 입을 통해서는 ‘믿음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해서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분과의 인연을 통해서도 더욱 더 그분이 원하시는 여정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다음 다음 호인 24호에서 이에 대한 의문이 풀릴 것이다. 하나님의 신비로운 인도를 기대하시라. 

 

금주의 설교: 간증적 성경강해--세상과 삶을 이기는 힘 (마태복음 6:19-21)  

 

?

  1. 35호--하나님의 강권

    어떤 때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데 있어서 미적거리거나 망설이거나 혹은 어찌할 바를 몰라 할 때, 그 사람도 모르게, 마치 무의식적으로 행하듯이, 자...
    Date2018.09.15 Reply0 Views1163
    Read More
  2. 34호--방탄 유리 하나님

    크리스챤의 삶은 마치 미국 대통령 차에 장착된 방탄 유리로 된 보호막 안에 사는 것과 같다. 총알이 수없이 날아드는 것이 훤히 보이지만, 방탄 유리가 보호해 준다. 날아오는 총알같은 많은 위기와 환란과 고난이 크리스챤의 삶에 달려들지만, 크리스챤의 ...
    Date2018.08.22 Reply0 Views871
    Read More
  3. 33호--시련 속에서 피는 꽃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그 당시에는 왜 그런지 무슨 목적인지 알 수 없고, 오히려 힘든 고난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그 뜻에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과 감사가 있고, 끝에는 영적인 성장이 이루어진 ...
    Date2018.08.15 Reply0 Views988
    Read More
  4. 32호--철저한 순종의 결과

    참된 믿음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은 그 사람을 하나님의 본성을 닮은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즉,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그래서 믿음의 결국은 구원이라고 한다. 여기서 결국은 열매라는 뜻이다 (베드로전서1:9). 믿음이 ...
    Date2018.08.08 Reply0 Views1167
    Read More
  5. 31호--풍이 떠나다

    기적! 자연의 법칙을 벗어나 신비하게 일어나는 일. 모세, 엘리야, 엘리샤 등 구약의 특별한 인물들, 예수님, 그리고 그 사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는 것은 성경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그렇다면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그런 기적을 행하실까? ...
    Date2018.07.31 Reply0 Views1086
    Read More
  6. 30호--분별된 순종

    순종은 믿음의 다른 말과 같다. 따라서 순종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제사보다, 즉 신약의 개념으로 보면, 예배행위 보다 더 기뻐하신다 (사무엘상15:22; 마태복음5:23이하). 그렇다면 순종은 무엇에 순종하는 것인가? 무엇에 순종하...
    Date2018.07.17 Reply0 Views416
    Read More
  7. 29호--영혼까지 탈탈 털리다

    참된 신앙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현실이다. 교회에 나가면 교회에서 목사님 혹은 전도사님 혹은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그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이다. 오히려 반대로...
    Date2018.07.09 Reply0 Views515
    Read More
  8. 28호--맹목적 순종

    좋은 것이라고 판단될 때 그것에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만큼 큰 영적인 축복이 없는 것 같다. 무지하지만 순수한 마음에 기초한 순종은 하나님께 당분간은 기쁨을 드릴 수도 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 아이처럼 사는 사람이 정상이 아니듯이, ...
    Date2018.07.02 Reply0 Views496
    Read More
  9. 27호--믿음은 하나님의 선물?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 개신교의 뿌리가 된 루터나 켈빈은 공통적으로 사람이 처음 갖게 되는 믿음을 성령의 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한다. 그렇게 말한 것은 그들이 처음은 아니다. 그리고 많은 고대의, 크리스챤이 아닌, 철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했...
    Date2018.06.11 Reply0 Views595
    Read More
  10. 26호--예수님은 왜 돌아가셔야만 했을까?

    “왜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돌아가셔야만 했을까?” 내가 믿음을 갖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 의문이었다. 믿음을 갖고 싶었지만, 이 의문이 해소되지 않았기에 믿어지지가 않았다. 이 의문 때문에, 복음이 뭔가 사람이 지어낸 것이 ...
    Date2018.06.05 Reply0 Views487
    Read More
  11. 25호--순종과 기도의 응답

    이전에는 순종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은 물론 그것이 무엇인지는 커녕, 그런 말이 있다는 것도 의식하지 못했었다. 어떤 존재에 대해서 순종해야 한다는 개념 자체에 동의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것을 처음 깨닫게 해준 사건이 있었다. 내가 순종을 시작했...
    Date2018.05.29 Reply0 Views458
    Read More
  12. 24호--덕유산 해돋이

    신기한 일들이 있다.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간혹 일어난다. 지금까지 살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그런 일이 일어났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 결과로 볼 때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의 잠재의식 때문인지, 아니면 영적인 세계의...
    Date2018.05.21 Reply0 Views438
    Read More
  13. 23호--여정의 시작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남겨 주시겠습니까? ….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큼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회사에 가도 특별히 할 일도 없고 해서 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매일 회사에 나가긴 했다. 관리자들의...
    Date2018.05.13 Reply1 Views427
    Read More
  14. 22호--하나님의 신비로운 인도하심

    회사 사정이 극도로 좋지 않았다. 노키아 마산 공장 부사장이 서울 공대 선배라는 말을 듣고 혹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여 연줄을 대어 만났다. 만나보니 2년 정도 선배였는데 남의 일에 발벗고 나서서 도움을 줄만한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결국 그에게 아...
    Date2018.05.07 Reply0 Views485
    Read More
  15. 21호--풍이 오다: 하나님의 치심

    “사장님, 큰일 났습니다. 삼성에서 지그를 다 빼가고 있습니다.” 옥상 컨테이너 박스 사장실 안을 음산한 핸드폰 벨소리가 가득 채웠다. 받고 싶지 않았지만 얼른 받자마자 공장장인 김과장이 다급한 목소리로 한 말이었다. 지그는 작업을 위해 ...
    Date2018.04.30 Reply0 Views489
    Read More
  16. 20호--첫 기도

    사업은 쉽지 않았다. 특히 제조업은 더 그랬다. 이전에 했던 경영컨설팅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자금, 인력관리, 생산관리, 그리고 거래처 관리—이 모두를 문제없이 해 내야 한다. 제조업을 직접 해 본 적도, 하는 것을 가까이 본 적도 없었기에 모든...
    Date2018.04.22 Reply0 Views463
    Read More
  17. 19호--믿음의 시작: 첫설교를 듣다

    2002년 경기도 군포시 산본 신도시로 이사를 했다. 앞집에 한웅이 또래 소연이가 살았다. 이사 들어가는 날 소연이를 봐 주는 소연이 고모와 마주쳤다. 김원숙이라는 어느 교회의 구역장이었다. 단아하고 고운 중년의 부인이었는데 인상이 참 좋았다. 맞벌이...
    Date2018.04.15 Reply0 Views452
    Read More
  18. 18호--기다림의 의미

    드디어 봄이로다. 한국에 있을 때는 봄이면 가족들이랑 봄 소풍을 가곤 했었다. 특별히 기억나는 곳은 개그맨 김병만씨의 고향이기도 한 전북 전주 근교의 화산이라는 곳이다. 산들이 높진 않지만 산골이라서 공기도 좋고 물맑은 작은 개울들이 있어 풍광도 ...
    Date2018.04.09 Reply0 Views479
    Read More
  19. 17호--여호와 이레 (2/2)

    창세기 22장 14절에 처음 소개된 여호와 이레를 영어로는 “God provides” (ESV) 라고 한다. 우리말로 직역하자면 “하나님께서 공급하신다”라는 의미다. 이 생각에 기초해서 많은 주석이나 설교자들이 여호와 이레를 가르칠 때, 이삭 대신 번제물로 드려진 수...
    Date2018.04.02 Reply1 Views510
    Read More
  20. 16호--여호와 이레 (1/2)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두고 여호와 이레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는 것이 본래의 의미다. 하지만 만일 그것이 단순하게 어떤 것이 공급되어진다는 것만을 의미한다면, 그리 새로울 것도 없다. 왜냐하면 부모가 자녀들에게 ...
    Date2018.03.26 Reply0 Views4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