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사랑은 진정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실질적입니다. 진짜 알맹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실질적 이기 때문에 분명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은 어떨 때에 실질적일까요?
사랑은 언제나 대상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을 사랑하는 경우에도 자기 자신이어서 그렇지 대상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언제나 대상이 있기 때문에 그 대상이 건전한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느끼고 그에 대해 감동합니다. 사랑이 실질적이라는 것은 그 상대방이 사랑으로 느끼고 감동받는 것이 있는 사랑을 말합니다.
신약성경은 실질적인 사랑을 무어라고 가르칠까요? 배고픈 사람에게는 음식을 주는 것이고 (야고보서2:16), 슬픈 사람에게는 위로를, 기쁜 사람과는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로마서12:15). 사랑은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참아주고 온유하고 겸손으로 (고린도전서 13:4-7), 나 보다 상대방을 더 높이 여기는 것입니다 (빌립보서2:3). 내가 상대방의 상황에 처했다면 상대방에게 가장 원했을 그것을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마태복음7:12).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에 본질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 기준이 사랑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상대방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말로 사랑한다고 하고,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한다해도, 건전한 의식을 가진 상대방이 그 마음을 느끼고 감동받지 않는다면, 그것은 실질적으로는 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실질적인 사랑은 상대방이 그것을 느끼고 감동받으므로 그 관계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 결과 만들어지는 관계가 바로 화평입니다 (평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원수되었던 우리를 사랑하시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주심으로서 우리와 화평케 되었는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그 사랑을 느끼고 감동을 받아 변화될 때에만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실질적 사랑을 하고 계십니까? 가정에서 교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