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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9호--영혼까지 탈탈 털리다

    참된 신앙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현실이다. 교회에 나가면 교회에서 목사님 혹은 전도사님 혹은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그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이다. 오히려 반대로...
    Date2018.07.09 Reply0 Views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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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4호--Grill Party

    미국에 오기 몇 년 전, 처사촌 중에 한국에서 살기가 너무 힘들어 아이들에게 고기라도 많이 먹여 보겠다는 생각으로 중국으로 이민을 갔던 사람이 있다. 결국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거기 살면서 우선 잘 먹이기라도 하겠다는 생각이었다는데, 그 ...
    Date2018.03.13 Reply0 Views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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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3호--미숙아였던 한빛이

    부모가 어려움을 겪을 때 아이들도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한 환경이 아이들의 성장에 주는 영향은 말할 수 없이 크다. 그 영향이란 마치 새하얀 광목 천에 먹물을 엎지른 듯이 그 영혼에 그대로 스며드는 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이 여리고 순수...
    Date2018.03.05 Reply0 Views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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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2호--Don't be upset

    정이라는 우리 말에 해당하는 개념의 영어 단어가 없듯이 영어의 upset에 해당하는 우리 말 단어도 없는 것같다. 화난 상태, 또는 예민한 상태 등을 가지고 비슷하게 설명을 할 수 있어도 ‘아하’ 하게 하는 그런 딱 맞는 단어를 아직 생각해 내지...
    Date2018.02.26 Reply0 Views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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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1호--아내, 더 약한 그릇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다, “‘사모’(목회자의 아내)는 직분은 아니지만 그 어떤 다른 직분보다도 더 감당하기 힘든 것”이라고. 맞는 말인 것 같다. 목회자와의 관계 때문에 목회자의 아내는 목회자가 감당하는 것을 고스란히 같이 감...
    Date2018.02.18 Reply2 Views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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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0호--하나님의 뜻 vs 내 바램

    드라마는 인생의 선생이다. 드라마 속의 주인공들은 몰입한 시청자들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야기의 전체를 보는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드라마 속의 캐릭터들은 각각이 처한 상황에 맞게 살기 때문이다. 어려서 잃어버린 자식을 20여 년 동안 애타게...
    Date2018.02.10 Reply0 Views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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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9호--첫 열매 한웅이

    큰 아들 한웅이는 우리 부부의 인생의 증거이자 첫 열매다. 우리 부부의 21년의 삶 중에 20년을 함께 한 첫 아들. 우리의 기나긴 기다림의 구비구비에는 언제나 한웅이가 함께 있었다. 기쁨과 아픔을 같이 했기에 한웅이라는 이름만 생각해도 가슴이 저릿하다...
    Date2018.02.04 Reply2 Views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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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8호--올미스

    하나님의 길은 다 헤아릴 지혜가 없다 (로마서11:33b).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의 인생에는, 당시에는 왜 그 길을 가야하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는데 지나서 뒤돌아 보면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였음을 보고 놀라고 감사하는 일이 너무도 많다. 이렇게 보면, ...
    Date2018.01.29 Reply0 Views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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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6호--첫만남: We will take care of you anyway!

    스판서 교회와 처음 만남은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이 시작인 그 만남을 사탄이 방해하지 않았을 리가 없었다. 먼저 변호사를 선임해야 했다. 미국 교회는 한 번도 외국인을 고용해 보지 않았기에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 이상 더 자세한 것을...
    Date2018.01.14 Reply0 Views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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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4호 --예비하시는 하나님

    이 쯤이, 그 교회가 어떻게 나를 스판서하게 되었는가를 얘기할 순서인 것 같다. 이 일은 생각할 수록 은혜롭다. 왜냐하면 이 일을 통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예비의 역사를 볼 수 있고, 또 하나님께서 그의 진리의 교회를 통해서 이루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
    Date2018.01.01 Reply0 Views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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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3호 --가만히 있으라

    미국에 온 뒤 빈번히 나를 괴롭히는 상상이 있었다. 부모를 잃은 한웅이와 한빛이가 보인다. 한빛이는 아직 유치원생 정도고 한웅이는 초등학교 2-3학년 쯤이다. 한웅이가 한빛이를 데리고 다니며 돌본다. 한웅이는 어른스럽게 상황을 이겨나가고 얌전한 한빛...
    Date2018.01.01 Reply0 Views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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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호 --우연, 필연의 한 조각

    하나님의 나라에 우연은 없다. 사람의 눈에는 우연처럼 보이는 일들이 많지만 먼 훗날 뒤를 돌아보면 그 우연처럼 보이던 일들이 현재의 나를 만들어 냈음을 보게 된다. 화들짝 놀란다. 그 중 단 한 가지도 우연이 아니었음이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
    Date2018.01.01 Reply0 Views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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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호 --기다림의 시작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기다림이 아닐까? 주문한 물건이 배달되기를 기다리는 것조차도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분명히 주문을 했고 값을 지불했고 배달일이 있으니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어떤 것은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다. 하물며, 어...
    Date2018.01.01 Reply0 Views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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